기획서 뼈대 구성하는 법 – 피라미드 구조를 Chapter와 문단으로 치환

피라미드 구조로 논리를 세웠다면 이제 기획서 뼈대로 옮길 차례다. 결론은 보고서 제목, Key Line Message는 각 Chapter, Support Message는 Paragraph Point와 Dash Point로 치환된다.

삼각형 피라미드 구조에서 스티커 메모를 옮겨 옆의 목차 구조 화이트보드로 활기차게 전환하는 모습

👉 이전 글 읽기 : 피라미드 구조의 종류 — 해설형과 열거형, 상황에 따라 달리 선택하라

“기획서의 뼈대를 구성하는 것 맞죠? MECE와 Logic Tree라는 기본기가 왜 필요한 지 이제 더 정확하게 이해를 했습니다. 로직트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상무님께서 설명하신 피라미드 구조를 만들 수 있었네요. 뭐든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군요. 기본을 모르면서 기획서의 뼈대 구성하는 법만 욕심 내지 않았나 반성해 봅니다.”

김대리의 평소에 자신만만한 태도는 사라지고 급격히 지난 과정을 인정하는 모습이다. 하나씩 하나씩 풀어나가는 과정이 왜 필요한 지 지금에서야 이해하는 것 같다. 하지만 김대리의 의구심이 다 사라진 것은 아니다. 김대리의 다음 질문이 이어진다.

“상무님, 이런 기획서의 뼈대를 이제 파워포인트로 구성한다면 어떻게 치환되는 걸까요? 파워포인트로 구성하는 단계가 아직도 아니라면 목차라도 꾸밀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피라미드 구조를 기획서 뼈대로 치환하는 법 — 결론, Chapter, 문단의 대응 관계

기획서의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을 구성하는 법을 배웠다. 이제 이 스토리라인을 기준으로 기획서의 뼈대를 구성해 보자. 가장 이해하기 쉬운 그림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지금까지 우리는 논리구축 즉 스토리라인을 구성하는 법을 배웠다. 그 다음은 기획서로 하나씩 변환시켜 나가는 작업이다.

스토리라인을 기획서 뼈대로 변환시켜 나가는 작업
스토리라인을 기획서 뼈대로 변환시켜 나가는 작업

왼쪽에 있는 구조화 그림은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그림이다. A라는 결론을 기준으로 X, Y, Z라는 Key Line Message가 있고 X아래 가, 나라는 Support Message가 위치해 있다. 이를 기획서의 전체적인 뼈대로 치환하면 오른쪽 그림과 같다. A라는 결론 아래 X, Y, Z가 각 장(Chapter)을 구성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해당 Chapter 아래 가~사 까지의 Support Message가 자리를 잡고 있다. 최근에는 왼쪽의 구조화 그림에서 오른쪽 전체적인 기획서의 뼈대로 자동으로 변환시켜 주는 솔루션도 있다.

개념을 이해했지만 좀 더 세분화해 보도록 하자. 피라미드 구조로 구성한 Key Line Message는 그대로 기획서 본론의 Chapter가 된다. 상기해 보면 피라미드 구조 상 위 그림의 A는 결론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즉 기획서의 머리말 혹은 서론에 대한 내용과 기획서의 최종적인 결말과는 조금 다른 개념임을 유념하자. 혹 개념이 헛갈린다면 아예 A를 보고서의 제목이라고 해석해도 좋다.

해설형 피라미드 구조로 작성된 기획서의 뼈대를 완성해 보자.

planning doc skeleton 03
피라미드 구조로 구성한 논지는 그대로 본론의 Chapter가 됨

전체적인 기획서의 뼈대를 피라미드 구조에서 출발하여 재 해석하였다. 피라미드 구조에서 1 레벨에 해당하는 Chapter를 구성하는 페이지에 있어서도 각 Chapter 별로 구성한 세부 피라미드 구조가 Paragraph Point와 Dash Point를 구성한다. 역시 사례로서 살펴 보자.

전체적인 기획서의 뼈대 구성
전체적인 기획서의 뼈대 구성

뼈대 이후의 작업 — 패키지 설계와 PPT 작성 예고

자, 그럼 언제 파워포인트로 옮기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설명은 아직 더 기다려야 한다. 다만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 전체적인 과정만을 먼저 그림으로 보여 주고자 한다.

planning doc skeleton 05

우리는 기획서의 논리를 구축하고 기획서의 뼈대로 옮기는 작업까지 진행하였다. 이후에는 패키지를 설계하게 되며 최종적인 파워포인트를 구성하게 된다. 패키지를 설계한다는 뜻은 뼈대로 구성한 한 문장 한 문장을 파워포인트로 옮기는 작업이다. 즉 각 문장을 장표의 거버닝 메시지 혹은 헤드라인으로 두어 각 장표를 구성하고, 전체 문서를 대략적으로 작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이 거버닝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상세 데이터 영역을 이해하기 쉬운 형태인 차트 등을 이용하여 스토리를 나열해 나간다. 거버닝 메시지라는 어려운 단어의 설명은 이후 편에서 자세히 다루기로 하자.


핵심 정리

  • 피라미드 구조의 결론(A)은 기획서의 제목, Key Line Message는 각 Chapter, Support Message는 Paragraph Point와 Dash Point로 치환된다.
  • Chapter 하나하나도 그 안에서 다시 세부 피라미드 구조를 가진다. 전체 뼈대와 각 Chapter 내부가 같은 논리로 반복된다.
  • 뼈대를 완성한 다음 단계는 패키지 설계다. 한 문장 한 문장이 장표의 거버닝 메시지가 되고, 이를 뒷받침하는 데이터가 차트로 채워진다.

👉 다음 글 읽기 : 스토리라인으로 목차를 구성하라 – 매직 넘버 3과 SCR 방법론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추천 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